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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상임위원회 - 대표 인사말

 

전국 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민중의학 참의료 실현 전국 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한련) 제 38기 상임위원회 의장 이민기입니다.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 해온 사람을 치유하는 인술, 한의학의 길을 함께 걷게 된 학우님들께 늘 감사와 존중을 표합니다.

 

 전한련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도들의 연합 공동체로 “한의학의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 건강권 확보”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학교 간 교류활동으로부터 시작하여 한약분쟁 및 한약조제약사시험, 공중보건의 제도,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침뜸 평생교육원 반대 등 다양한 의제에 함께 행동하고 투쟁하면서 한의학과 건강권을 지켜왔습니다. 또한 한의대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권을 수호하기 위해 500인 원탁토론, 한의대생 오픈스페이스, Class-Up 등의 활동도 해왔습니다.

 

 전한련 38기 상임위원회는 "理本 다시, 매듭" 이라는 기조 하에 다시 한 번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근본을 다스리고 전국 한의대학생들의 결속력을 높여 내부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성심성의껏 봉사하겠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다양한 한의계 이슈와 첩약건보 시범 사업에 대한 한의학 폄훼 등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한의대생이 목소리를 내기에 부족한 여건이 많았던 만큼 전한련의 정체성과 결속력을 강화해 이런 한계를 돌파하겠습니다.

 

 한의학은 일제강점기 시대 억압받던 민족의 역사와 함께 모진 수난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을 지켜온 것은 대다수 민중들이었고 고통 받던 민중의 곁에서 건강과 행복을 수호하였기에 많은 이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족의학의 자존심, 민중과 함께 해왔던 숭고한 역사를 학우님들과 함께 이어가고자 합니다. 한의계의 역사가 그래왔듯 우리는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내고 가열 차게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건강권을 수호하고 醫聖으로 나아가는 길에 전한련 38기 상임위원회가 학우님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참/의/료/실/현/의/신/화/창/조

전국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

제 38기 상임위원회 의장 이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