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련,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 성금 기탁
전한련 상임위원 11명 뜻 모아 100만원 기부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의장 현민욱, 이하 전한련) 상임위원 11명이 16일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1668-1075)' 운영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에 기탁했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최혁용 회장과 현민욱 의장, 전한련 상임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현민욱 의장은 “(한의사가) 진료는 커녕 검체 채취도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우리 상임위원 11명이 뜻을 모아 성금을 냈지만, 한의계를 위해 도움 드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전한련 전체가 나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용 회장은 성금을 기부한 전한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장에서 진료부의 전화상담도 중요하지만, 확진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한의사가 직접 약 박스를 배송하고 문자로 위로의 말을 건내는 것에 대해 환자들은 더욱 감동하고 있다”며 “실제로 현장에 와서 약 배송을 도와주는 일도 전한련 학생들 사이에서 홍보가 많이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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